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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스마트OTP·공인인증서 '하나로'

NFC스마트폰 활용한 'IC카드 공인인증서 저장 서비스' 시행

이윤형 기자 기자  2016.02.15 15: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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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B국민은행은 국내 최초로 스마트OTP카드 IC칩내에 공인인증서를 탑재하는 서비스를 오는 18일부터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OTP와 공인인증 암호를 일일이 입력하는 방식에서 접촉만으로 두 가지 인증이 한 번에 가능해 간편한 것은 물론 △스마트폰 메모리 △PC하드디스크 △USB 등에 저장된 공인인증서가 악성코드에 감염돼 탈취되는 위험을 원천 차단함으로써 보안성까지 높였다.

또한, 스마트OTP카드 IC칩에 저장된 공인인증서는 보안 1등급 저장매체인 보안토큰(HSM)과 동일한 보안성이 제공되며, 유효기간도 4년으로 기존 공인인증서처럼 매년 갱신해야 하는 불편함 도 덜었다.

KB국민은행에서 스마트OTP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개인고객은 모두 이용가능하며, 아이폰 이용고객은 향후 NFC기능 제한이 해제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마트OTP도입, 공인인증서 저장 서비스 제공에 만족하지 않고 핀테크 기술을 접목한 간편결제 등 새로운 금융서비스 개발해 고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편리한 생활금융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