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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환경의 달 맞아 경기도와 양해각서 체결

김소연 기자 기자  2007.06.07 23: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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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신세계(부회장: 구학서)가 경기도와 공동으로 수도권 2,300만 주민의 식수원인 팔당 상수원 수실개선 및 보호 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신세계와 경기도는 지난 7일 경기도청 국제 교류관에서 김문수 지사와 구학서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현재 경기도가 추진중인 『팔당호 수질개선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하천 정비사업과 수질보호 사업 등 종합 대책을 공동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신세계는 이번 팔당 상수원 수질개선 프로젝트에 자체진행 사업을 포함, 총 7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1단계로 향후 4년간 팔당호 수질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경안천 생태공원 사업과 금학천 수질 정화사업 등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1차 사업으로 선정된 경안천(경기도 광주 소재) 생태공원 사업은 수질정화에 뛰어난 연꽃 및 창포로 습지를 부분 보식하는 사업이며,금학천(경기도 용인시 소재)수질 정화 사업은 도심을 통과하는 금학천과 경안천 본류의 생태적 수질정화를 목적으로 비오톱 공법을 활용, 자연하천 정화형 습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한 신세계는 서울 수도권에 위치한 50여개의 신세계 사업장을 통해 연인원 10만명이 참여하는 『팔당호 관련 환경보호 프로그램』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며, 임직원과 일반 고객들이 함께 참여해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생태 아카데미(가칭)』도 운영할 예정으로 있다.

신세계 구학서 부회장은 “물은 우리 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지만 그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매우 부족하다”고 강조하고 “모든 생명의 근원인 수자원을 보호하고 개선하는데 민간 기업들의 참여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고 밝혔다.

신세계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인간에게 가장 소중한 환경 자원인 『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것은 물론 수도권 2,300만 주민들의 근본적인 건강보호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기업의 사회환원 영역을 보다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