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강박장애에 시달리는 환자 대부분은 20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강박장애로 건강보험 혜택을 받은 환자가 2010년 2만490명에서 2014년 2만3174명으로 연평균 3.1%씩 증가했으며 2014년 기준 남성 환자가 전체 진료환자의 57.8%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취업난으로 불안에 시달리는 20대 남성의 경우 1000명 중에 1명이 강박장애를 앓을 정도로 비중이 높았습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치료를 위해서 성과보다 과정을 중시하는 분위기와 스스로 문제점을 고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주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