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편의점형태의 식품군 대거 판매

영국 테스코매장을 가다....[카나리워프 메트로 점포]

김소연 기자 기자  2007.06.07 16:07:11

기사프린트

[ 런던= 프라임경제  윤경숙] 5일 ( 현지시간)오전 10시 30분 경인데도 이곳 테스코 매장은 금융가에 근무하는 셀러리맨들로 붐볐다.

   
 
 
메트로매장은 테스코의 4가지 형태( 대형 할인점, 수퍼 .익스프레스, 메트로) 의 매장중 하나로 시내중심 오피가를 중심으로 소규모 형태로 만든 점포다

이곳은 특히 런던의 신경제지역의 상징이자 중심으로 경전철 도크랜드( DOCK LANDS) 역전과 연결되어 있는 가장 번화한 곳( 카봇스쿼어 웨스트)이다.

때문에 오피스가에서 필요로 하는 물퓸을 대거 판매하는 특화된 점포다, 이곳 카나리워프점은 주로 식품군들이 대거 진열되었고 특히 직장인 들이 찾는 식사위주의 초밥을 비롯해 다양한 샌드위치류 즉석생과일 , 즉석 샐러드야채등은 물론이고 전자렌지용 식품도 1라인을 차지했다.

이곳에서 만난 한고객은 “인근의 시티은행에 근무하고 있는데 이곳 테스코 점포로 인해 간편하게 식사등을 해결할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이곳 테스코점은 이같은 고객들로 인해 1주일 매출이 평균 26만 파운드( .... 원 )로 런던의 메트로 매장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곳이라고 한다 . 그러나 요일별로는 직장인이 근무하는 월~ 금요일에 매출이 높아 이때의 평균 매출은 53000파운드이며 주말은 평균 28000 파운드로 매출이 떨어진다.

매장 운영시간은 월~ 금요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 , 토요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 까지 일요일은 오전 12시부터 오후 6시 까지다.

이곳의 메트( matte) 부점장은 “ 이곳은 오피스가에 위치해 샌드위치류가 가장 많고 또 가장 많이 팔린다. 때문에 항상 식품류를 강화하는데 최근의 추세는 유기농 식품류가 전식품류에서 차지하는 포션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이로인해 이곳의 매출도 매년 5~ 10%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매출 규모는 상업지구이기 때문에 가장 바쁜 날인 월요일 매출이 53,000 파운드로 가장 높다. 주말 매출은 28000파운드 정도이다. 평균 주당 매출 260000파운드로 런던 메트로매장 중에 매출이 높은 편이다.

물론 이곳 매장은 편의성 위주로 상품 가지수가 많지만 다른 외곽지역 할인점등에 비해서는 가격이 약 간 높은 편이며 그러나 배달은 않는다고 한다

이곳매장은 현재 테스코가 추진 중인 PB( 자체브랜드)상품 확대로 현재 PB 상품이 40%( 다른 매장에 비해서는 적은편)를 차지한다

테스코는 현재 3종류의 PB 브랜드를 도입하고 있다. Finest(Best), Tesco(Better), Value(Good) 체계를 사용하고 있다. (총 100여종) 상품의 질에 따라 3 단계로 구분했다. 벨류(Value)브랜드에서 품질이 높은 상품에 따라 파이니스트(Finest)브랜드를 적용하는데 이 브랜드의 경우는 자체상품보다 오히려 가격이 비싸다, 또  1파운드 매출 당 17페니 정도의 이익률을 갖고 있다.고 메트부점장은 설명했다.

이곳에서도 한국과 같이 생활용품의 경우 1+1 행사 상품이 많아 노란색스티커로 구분해 판매하고 있다,

또 야채류의 경우 상추류 포장 상품임에도 칼로리. 지방 설탕, 소금. 함량 유기농 등을 자세히 표기해놓았다. ( 사진)영국은 모든상품에 이같은 형태로 5가지류의 함량과 유기농등을 표기토록 의무화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 현재 가공 식품류에만 칼로리영양성분등을 표기토록 권장 ( 연말부터 규정화 )하는 정도인데 이곳에는 야채 묶음 포장에도 이를 표기토록하는등 엄격한 규정을 정하고 있다. 물론 이들 야채의 유통 기한도 표기토록 규정되어 있다.

이곳에는 영국인의 주식인 빵류는 생지( 반가공상태)를 가져와 직접 구워서 판매하지만 냉동 보관해야하는 냉동식품은 상대적으로 판매비중이 낮았다.

이곳의 계산대는 11군데로 한곳에서 줄을 서 순서대로 각 데스크에서 계산을 한다 또 이계산대이외에 3명의 서비스원이 배치되어 담배등 단품 판매 고객을 접하고 있다.

그러나 정오 12시부터 붐비는 시간대로 다른쪽에 설치된 무인 계산대( 5군데)도 함께 열어 놓는다.

오는 6월 30일부터는 매장을 리뉴얼해 셀프책크 데스크를 설치해 셀프계산 ( RFID 지나가면 자동 계산이 됨)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현재 CD, DVD는 RFID라벨이 부착된 상태다,

이곳근무자는 130명으로 시간대별로 교대 근무한다 현재( 오전10시 30분) 40명이 근무중이다 현재 런던에는 메트로 점포가 약 100 여개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