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해 채권결제대금이 전년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에 따르면 작년 예탁원을 통한 증권결제대금 중 채권결제대금 총액은 5340조4000억원으로 2014년 5025조8000억원 대비 6.3% 증가했다.
예탁원 관계자는 "이는 국채 등 안전자산 투자를 선호하는 영향에 따른 것"이라며 "특히 채권거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장외거래의 채권기관결제대금 증가가 주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분기별로는 채권거래대금 추이와 같이 증가와 감소를 반복했으며 2분기에 연간 총 결제대금의 26%에 이르는 최대 결제대금(1394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장외채권결제대금이 채권결제대금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난해 장외 채권기관결제대금은 4960조6000억원으로 전년대비 6.4% 늘어났으며 이는 채권결제대금 총액의 92.9%를 차지했다.
유형별로 보면 채권은 2866조2000억원, 양도성예금증서(CD)·기업어음(CP) 결제대금은 1140조3000억원으로 조사됐다. 전자단기사채는 954조2000억원으로 전년대비 78% 급증했다.
예탁원 관계자는 "전자단기사채 결제대금의 증가율이 78%에 이른 것은 전자단기사채제도가 2013년 1월 도입 후 단기금융시장에서 안정화 및 활성화 단계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장내 채권시장결제대금 총액은 379조8000억원으로 전년대비 5% 증가했으며 채권결제대금 총액의 7.1%를 차지했다.
시장별로 보면 국채전문유통시장이 325조4000억원, 장내당일채권시장이 14조5000억원, 장내Repo시장이 40조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