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긴 설 연휴 '알짜 부동산' 돌아볼 좋은 기회

2·3월 약 6만가구 분양 "발품 팔면 내 집 마련 기회 잡을 것"

김명봉 기자 기자  2016.02.04 18:47:5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올 설 연휴는 건설사들이 설 명절 이후로 공급을 준비하고 있어서 내 집 마련을 생각하고 있는 수요자들에겐 알짜 부동산을 돌아볼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들 역시 "올 2·3월에 약 6만가구가 분양이 예정돼 수요자 형편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졌지만 한편으로는 옥석 가르기가 더 중요해졌다"며 "발품을 팔면 괜찮은 내 집 마련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라고 말했다.

올해 지역별 온도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며 △대형 호재가 있는 곳 △전년도 분양 열기가 뜨거웠던 지역 △새 길이 뚫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먼저 터를 둘러보자.

◆알짜 부동산 '청약 열풍' 주도한 전주·부산

우선 지난해 10만개가 넘는 1순위 청약통장이 몰리면서 지방 청약 열풍을 주도한 전주 에코시티에서도 2차 분양이 예정됐다.

주거특화 생태신관도시로 조성된 전주 에코시티에서 포스코건설이 공동10블록 분양을 준비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6개 동으로 총 702가구며, 전년도 분양된 에코시티 더샵과 총 1426가구 규모의 '더샵 브랜드 타운'을 형성했다.

지난해 '1106대 1'이라는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부산에서도 동원개발이 '온청장역 동원로얄듀크'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3층·3개 동으로 총 210가구다.

오는 3월에 포스코건설이 부산 연산 2구역을 재개발한 연산 2구역 더샵(가칭)을 선보이며, 총 1071가구로 이 중 55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새만금, 한중FTA 등 호재 겹친 군산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 업무보고에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새만금 한중 산업협력단지를 중국 진출 전진기지로 조성해 연내 1조원 투자 유치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새만금 개발 사업과 한·중 FTA 체결 등 개발호재가 이어지는 전북 군산에서는 올 상반기 대규모 택지지구에 새 아파트 공급이 이뤄진다.

전북 군산시 '디 오션시티'에서는 지난해 10월 1차 A2블록 1400가구 디오션시티 푸르지오의 성공 분양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공급을 한다.

대림컨소시엄은 올 봄 디 오션시티 A1블록에서 지하 2층~지상 29층(6개 동), 총 860가구로 구성된 디오션시티 e편한세상(가칭)을 선보인다.

디 오션시티는 △새만금 산단 △군산 국가1·2산단 △자유무역지역 △일반산단 등과 인접하고, 인근 새만금이 한·중 FTA산단 추진지역으로 단독 선정된 대표 수혜 지역이다.

아울러 수서~평택 KTX·신분당선 연장선 등 새롭게 길이 뚫리는 인근 단지들 중 수서발 KTX가 지나가는 평택시 일원에는 현대산업개발이 총 585가구의 비전 아이파크 평택을 이달 분양한다.

시분당선 서북부연장이 최근 확정된 삼송역 일대에서는 피데스피엠씨가 삼송역과 맞닿은 입지에 49층 높이의 초고층 아파텔 976실과 상가 복합 건물을 지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