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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만원권 위조지폐 45% 급증

한은 "위조방지장치 육안으로도 식별 가능"

이윤형 기자 기자  2016.02.04 16: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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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해 발견된 위조지폐가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5만원권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15년 중 위조지폐 발견현황'에 따르면 5만원권을 제외한 위폐는 총 991장으로 전년대비 1507장(64.8%) 감소했지만, 5만원권은 지난해 총 2040장으로 전년보다 631장(44.8%) 증가했다.

이 밖에 권종별로는 △1만원권(269장) △5000원권(707장) △1000원권(15장)으로 각각 71.1%, 53.4%, 70% 감소했다.

5만원권 위폐 발견이 크게 증가한 것은 지난해 1월 전주 완산경찰서가 5만원권 위조지폐를 2012장 제조한 화폐위조범 일당 4명을 검거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한은 측의 설명이다.

또한 근래 많은 위조지폐가 발견됐던 5000원권은 특정 기번호(77246)가 포함된 구권의 위조범이 2013년 6월 검거된 이후 감소 추세라고 한은은 전했다.

한은은 "발견된 위조지폐는 대부분 일반프린터로 제작돼 주요 위조방지장치가 제대로 장착되지 않아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육안으로 쉽게 식별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