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오스코텍,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신약 공동개발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6.07 13:26:0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오스코텍(대표 김정근)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공동으로 골다공증 단백질 신약 개발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오스코텍은 이번 공동 개발을 통해, 합성신약을 중점적으로 개발해오던 오스코텍이 단백질 신약 분야로 개발 영역을 넓힘으로써 성공적인 신약개발 사업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였다는데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경구투여제 위주의 합성신약에 기반기술을 갖고 있는 오스코텍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주사제 위주의 단백질 신약 부문의 기술력을 확보,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 영역을 확대하고 보다 다각화된 연구 시스템의 확충을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

본 공동연구에서는 뼈의 생성을 촉진시키는 신호인 Wnt 신호를 표적으로 한 단백질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스코텍은 골다공증과 관련된 검색 시스템과 기술을 제공하고, 생명공학연구소는 단백질 합성과 스크리닝을 담당할 계획이다.

오스코텍 관계자는 “이번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효과적인 골다공증 신약 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최근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단백질 신약 개발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오스코텍의 신약 개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스코텍은 현재 골다공증과 관절염 치료제 합성신약 개발을 위해 14개의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2종의 골다공증 및 관절염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에 대하여 해외 전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각 1종의 치주질환 천연물 의약품과 관절염 천연물 의약품에 대해서는 국내 전임상시험을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