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 서구가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을 실시한다.
대상은 서구 관내에서 식품위생법에 의한 영업신고를 하고 6개월 이상 운영 중인 사업자로 영업장 면적 100㎡ 미만의 영세업소와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 적용업소, 국제행사대비 음식문화 개선 등 시책사업에 참여하는 업소다.
이에 따라 업종 및 융자 종류에 따라 최대 3억원까지 연1%에서 연2%의 이율로 시설개선자금을 융자한다. 융자금액에 따라 1년 거치 3년 또는 1년 거치 5년 균등분할상환하게 된다.
이달부터 융자 예산 소진 시까지 실시한다. 융자를 원하는 위생업소는 서구청 보건위생과로 문의 또는 신청하면 된다.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은 위생시설의 현대화 및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광주광역시의 식품진흥기금 9억을 활용, 영업장과 조리장, 화장실의 시설개선자금과 모범업소의 음식문화개선, 좋은 식단 실천을 위한 육성자금 등을 융자하고자 마련됐다.
서구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음식점 등 식품위생업소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식품진흥기금 융자를 활용한 시설개선 및 위생수준 향상으로 영업의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