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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 외국인주민 상담지원 강화

고문변호사 3인 위촉…임금·고용·인권관련 전문상담 제공

추민선 기자 기자  2016.02.03 11: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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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센터장 오경석)는 5일 상담지원 고문변호사 3인을 위촉해 외국인주민 등의 임금, 고용, 인권관련 등 상담서비스의 전문성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노무사 1명이 연 157명의 상담과 강의 등을 맡았으나 노무관련 이외의 법률적 서비스를 요하는 전문성을 필요로 함에 따라 권역별로 변호사를 위촉하게 됐다.

지난 2015년부터는 상담사례를 홈페이지에 게시함으로써 외국인근로자나 상담자들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전문자료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번에 권역별(서부·남부·북부 지역)로 위촉될 변호사는 외국인인권지원센터에서 월 1회 방문상담 및 외국인 주민의 인권상담 법률자문, 외국인 관련 법령해석 등에 대한 자문을 하게 된다.

한편, 경기도 관계자는 "국내 외국인 주민의 32%가 경기도에 거주하며 매년 늘고 있어 변호사의 전문지식이 필요한 법률상담도 증가하는 등 이번에 위촉될 고문변호사들이 외국인 주민의 인권침해 예방과 권리구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