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달 14·15 양일간 코리아리크루트가 개최한 '제2회 NCS 직업교육지도사' 교육 과정에는 많은 대학의 교수와 취업담당자가 참석해 대학 내 NCS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중 '전국 대학 취업률 1위' 성과를 이어오고 있는 영진전문대학교도 교육에 참여했다.
영진전문대학은 취업률 1위 대학으로 유명하다. 특히 영진전문대학이 시행 중인 '주문식 교육'은 기업의 맞춤형 교육을 주문받아 시행하고, 기업이 원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취업으로 연결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같은 주문식 교육은 영진전문대학 취업률 1위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은 학문 추구의 4년제 대학과는 달리 기술인력 양성에 포커스를 맞췄다. 이에 부응한 주문식 교육은 컴퓨터 기계계열에서 그 시발점을 찾았다. 지난 2011년 삼성전자와 협약을 맺어 '금형' 교육을 주문받은 후, 매년 20~30명의 졸업생이 삼성전자에 취업하고 있는 것.
주문식 교육은 현재 NCS와 그 성격을 같이 하는 만큼, 점차 NCS기반 교육을 연차별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이승수 교수는 "영진전문대학은 주문식 교육을 비롯해 지난 2013년부터 NCS교육을 진행하고 있지만, 모든 학과에 NCS적용 및 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해 이번 교육에 참석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교육을 통해 익숙한 부분도 있고, 새롭게 알게 된 정보도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보탰다.
교육을 계기로 그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취업지원을 위해 회사에서 요구하는 특화된 교육은 별도 직문분석하고, 별도 NCS틀을 만든다는 계획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