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일 주춤하던 지카바이러스 관련주가 다시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3일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유니더스는 전일대비 2260원(27.76%) 오른 1만400원으로 1만원을 돌파했다.
콘돔 제조업체인 유니더스는 지카바이러스가 성 접촉으로 전염될 수 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며 4거래일 연속 급등하고 있다. 중국업체와 콘돔공급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도 급등 요인으로 작용했다.
명문제약도 전날 보다 830원(16.94%) 오른 5730원, 오리엔트바이오도 10.19% 급등세다. 지카바이러스 백신을 개발 중이라고 밝힌 진원생명과학도 7.94% 뛴 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지카바이러스 관련주인 유니더스와 명문제약, 진원생명과학은 한국거래소 투자경고 지정예고가 내려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