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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LTE 비디오포털 360도 VR 보강 "무료로 VR 즐기세요"

황이화 기자 기자  2016.02.03 10: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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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권영수)는 국내 360도 VR 전문 콘텐츠 기업 무버, 베레스트사와 제휴를 맺어 4일부터 LTE 비디오포털을 통해 360도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출시한 LTE비디오포털에서는 영화, TV 프로그램, 각종 생활정보를 담은 총 16만여편의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로 제공하게 될 360도 VR 영상은 △뮤직 △여행 △체험 △피트니스 등 섹션으로 구별된다.

통신사에 관계없이 회원가입 고객은 무료로 콘서트 장면과 뮤직비디오, 국내외 관광명소·문화·미술·골프 등 교육 콘텐츠, JTBC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를 비롯한 TV 다시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매주 본 방송 이후 LTE비디오포털 360도 VR에 5분 내외의 클립 동영상 3편도 업로드된다.

LG유플러스는 VR 콘텐츠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LTE비디오포털 360도 VR 동영상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버전부터 순차적으로 지원되며, 추후 iOS까지 확대된다.

더불어 별도 플레이어 앱 설치 없이 기존 플레이어 자체에서 해당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한영진 LG유플러스 비디오서비스 담당은 "기존 콘텐츠 외에 국내 최초로 방송을 360도 VR 영상으로 자체 제작하게 된 만큼 고객들은 새로운 미디어 신세계를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디오 시대를 맞아 앞으로도 차원이 다른 미디어 콘텐츠를 지속 제공해 고객 감동과 함께 또 한번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