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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중기청, 중소기업 산학연협력 R&D사업 69억원 지원

중소기업 R&D 산·학·연 협력 통한 시너지 효과 극대화

서경수 기자 기자  2016.02.03 09: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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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부산·울산시와 공동으로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2016'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에 작년보다 15% 증가한 69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부울중기청의 올해 산학연협력 R&D사업의 주요 개편내용으로는 우선 중소기업과 대학·연구기관 간 연결이 잘 될 수 있도록 대학․연구기관을 미리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부울중기청은 지난해 말 중소기업 R&D지원을 위해 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이 보유한 전문인력 명단을 수록한 'R&D도우미' 책자를 발간해 배포한 적이 있다.

선정된 대학·연구기관은 부산의 △경남정보대학교 △경성대학교 △동명대학교 △동서대학교 △동아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 △동의대학교 △부경대학교 △부산대학교 △중소조선연구원 △한국신발피혁연구원 △한국해양대학교 12개 대학과 울산과학대학교, 울산대학교다.

부산과 울산의 미래성장산업인 지역특화산업을 발굴해 부산의 경우에는 신발, 영상콘텐츠, ICT, 디자인패션, 울산지역은 에너지부품, 친환경가솔린자동차 부품 등의 분야에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산학연 R&D사업은 지난 1993년부터 추진해 10인 이하 영세기업이 주로 참여하여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등 R&D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 잡았다. 

노진호 ㈜한스콤정보통신 대표는 "2013년부터 산학협력 R&D를 통해 차세대 관제시스템을 위한 터치스크린 개발에 성공해 6000만원 구매계약 체결을 하고 향후 매출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신규채용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내용 및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중소기업 1357콜센터 또는 부울중기청 제품성능기술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