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최구식 '100만 미래도시 진주' 비전 제시

비전 제2탄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확대'

강경우 기자 기자  2016.02.02 18:28:4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최구식 경남 진주갑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2일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100만 미래도시 진주' 비전 2탄을 발표했다.

최구식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항공산단과 관련해 "현재 50만평 규모의 항공산단은 한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는 규모가 협소하다"며 "항공산단에는 36개의 항공기업뿐 세계적인 항공우주도시 미국 시애틀, 프랑스 뚤루즈와 경쟁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또 "당초 요구했던 항공산단 규모는 130만평이었고 국회의원 임기를 마친 후 50만평이 줄었다"며 "앞으로 추가 지정할 50만평은 진주 관내 25만평과 함께 확대 개발해 명실상부한 항공국가산업단지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현재 사천 군사공항을 타 지역으로 이전시키고, 사천공항 활주로를 산업용으로 전환해 보다 완벽한 진주·사천 항공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여기 더해 "최고수준의 국제학교를 유치하고 항공산업 우수인력 배출을 위해 경상대 항공우주대학을 만들겠다"고 첨언했다.

끝으로 최 후보는 "항공국가산단은 중형 민간항공기를 생산해 동북아 MRO 사업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신규 일자리 창출로 진주는 인구 100만의 미래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