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한국야쿠르트, 홀몸노인 12만 그릇 '떡국 나눔'

설 명절 맞아 4000명 홀몸노인 대상 전국 행사 실시

전지현 기자 기자  2016.02.02 16:34:3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한국야쿠르트는 2일부터 4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4000여명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떡국나누기' 행사를 진행한다.

'사랑의  떡국나누기'는 한국야쿠르트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회봉사단 '사랑의 손길펴기회'가 매년 설을 맞아 펼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2005년 이 행사를 시작한 이래로 야쿠르트 아줌마와 함께 끓인 떡국만 12만여 그릇에 달한다.

올해 활동은 2일 천안공장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에서 16개 사회복지단체와 협력해 진행한다. 4000인분 떡국과 발효유를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며 설 명절 분위기를 북돋울 예정이다.

최동일 한국야쿠르트 홍보이사는 "매년 설을 앞두고 사랑의 떡국나누기 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며 "한국야쿠르트는 앞으로도 기업과 우리 사회가 함께 발전하도록 임직원 참여 중심의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1994년부터 야쿠르트 아줌마와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매일 안부를 확인하며 발효유를 전달하는 홀몸노인 돌봄사업도 펼치고 있다.

현재 이 사업은 전국 단위로 확대돼 100여개 자치단체 및 복지관 등과 협약을 맺으며 2만7000여명 홀몸노인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