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갑석 광주 서구갑 예비후보 "시민께 정권교체 호소하지 않겠다"

"책임은 시민 아닌 정치권에 있어 … 광주시민 향한 선거 구호여서는 곤란"

[프라임경제] 송갑석 광주광역시 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사진)가 2일 "남은 선거 기간 광주시민께 정권교체를 호소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어느 누구보다도 정권교체를 위해 열정을 다 바친 분들이 광주시민"이라며 "이런 광주시민들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정권교체를 호소하는 건 모순이자 부끄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권교체를 하지 못한 책임은 정치권(더불어민주당)에 있지 시민들에게 있지 않다. 정권교체는 정치권(더불어민주당) 내부의 결의에 그쳐야지 광주시민을 향한 선거 구호여서는 곤란하다"고 자신의 견해를 피력했다.

이어 "정권교체는 광주시민 모두가 알고 누구나 바라는 목표지만 정권교체 호소 구호를 광주에서는 버려야 한다"며 "광주를 이롭게 하는 정책내용을 마련하고, 정치적 신뢰를 드리는 게 정치권(더불어민주당)과 이번 선거의 입후보자들이 광주에서 해야 할 일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송갑석은 예비후보는 '전남대 총학생회장(90년)'과 전대협의장을 지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광주자동차밸리 추진위원회 추진위원을 역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