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16년 노인 일자리 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을 통해 노인 일자리를 지난해보다 2962개 늘어난 2만283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어르신들에게 제공되는 일자리는 노노케어 4553개, 취약계층 지원, 공공시설, 경륜 전수 자원봉사 등 1만1215개, 지역사회 환경개선, 주정차 질서 계도, 초등학교 급식 도우미 등 전문 서비스형 사업 4866개다.
또 시니어 인턴 사업 등 인력 파견형 사업 900개, 실버택배, 실버카페, 천연비누, 쇼핑백 제작 등 제조 판매 및 공동작업장 사업 1296개 등도 있다.
특히, 올해는 민간기업인 CJ대한통운 및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력해 추진하는 인천 실버종합 물류 사업을 통해 실버택배 전담조직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기존 실버택배 사업 전반에 대한 통합적 관리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거점을 위시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실버택배 사업을 활성화한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군·구청, 군·구 노인인력개발 센터, 노인복지관, 노인회 등에서 수행한다. 참여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며 일부 노노케어 일자리는 12월까지 추진한다. 노인 일자리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관할 군·구청 노인 일자리 담당부서로 하면 된다.
한편, 인천시는 전국 시·도 노인 일자리 사업 평가에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연속 최우수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최고의 노인일자리 사업 지방자치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김명자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노인일자리를 매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인천, 행복한 어르신'이라는 슬로건 아래 앞으로도 일자리를 원하는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맞춤형 일자리를 개발해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