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전남 순천시청소년수련원, 다양한 체험숙박시설로 인기급증

송성규 기자 기자  2016.02.02 16:30:0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순천시청소년수련원이 청소년 체험숙박시설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일 전남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순천시청소년수련원 방문객 중 청소년은 53319명으로 전체 65281명 중 약 82%를 차지했다. 이는 순천시 청소년수련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및 시설이 우수하기 때문이라는 게 시 측의 설명이다. 

현재 청소년수련원 내 순천 아·태 스카우트센터에서는 각 국가의 스카우트 봉사자들이 순천 관내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영어로 하는 세계문화체험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시설면에서도 국가에서 실시하는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청소년수련원은 우수등급, 유스호스텔은 최우수등급, 청소년수련원 야영장도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아울러 지난해 여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 순천시청소년수련원 '물놀이장'도 한해 이용객이 6449명에 이르는 등 순천시는 물론 인근 전남 지역의 유아 및 청소년들까지 참여해 인기 있는 시설이다.  

순천시 청소년수련원 관계자는 "올해는 순천만 국가정원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거리를 개발하고 국가인증프로그램을 추가하는 등  전국 각지의 청소년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호남의 대표적인 청소년 시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청소년수련원은 순천시로부터 위탁받아 한국스카우트연맹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의 현장체험의 장으로 활용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