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광역시 남구 을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태식 예비후보는 "부산은 인재 유인과 양성역량 모두 전국 평균을 밑도는 '인재 절대 부족형'으로 분류되고 있다"며 경제인으로서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청년들은 자신을 삼포세대(연애, 출산, 결혼)을 포기한 세대라 칭하고 일자리를 찾아 서울로 가는 것도 모자라 북유럽 등 복지국가로 이민을 간 청년들도 많다"며 "이들의 고민에 귀 기울이지 않는 정치권에도 큰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비정규직과 중소기업 종사자의 임금 현실화는 소득격차를 줄이고 열정 페이를 강요하는 인턴제도를 전격 폐지해야 하며, 부산에 유치한 우수기업이 부산 인재를 채용하도록 적극 유도해야 한다"고 공언했다.
뿐만 아니라 "지역 맞춤형 인재를 연계해주는 전담기관을 신설해 인재 부족 지역과 중소기업 관련 예산을 적극지원 해야 하고,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얻어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청치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첨언했다.
부산 남구 을에 출사표를 던진 새누리당 김태식 예비후보는 친박계 중에서도 '진박'으로 분류되는 참신한 인물로, 새누리당 중앙당 국제위원,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서청원 의원의 당 재보선 공천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한 바 있다.
경제 석·박사 출신의 김 후보는 "그동안 쌓아온 지식과 교수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남구 을의 주거·교육·교통환경을 개선해 지역 경제를 확 바꾸겠다"며 20대 총선 필승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