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해 공사채 등록발행 금액이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공사채 등록발행금액이 334조620억원으로 직전연도인 2014년 312조408억원 대비 7.1% 증가했다고 밝혔다.
모집유형별 현황을 살펴보면 공모가 274조412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사모 35조9791억원으로 공모 발행규모가 전체 발행규모의 88.4%였다.
2014년 대비 모집유형별 증감율은 공모채권이 6.2%, 사모채권이 1.6%로 모두 증가했다. 한편 사모채권 중에서 중소기업 지원정책에 따른 P-CBO기초 채권은 2조8657억원으로 사모발행의 8.0%의 비중을 자치했다.
지난해 외화표시채권의 등록발행금액은 5조9942억원으로 이중 달러표시채권이 5조8670억원(97.9%)로 집계됐다. 이어 엔화표시채권이 921억원으로 1.5%, 위안화표시채권이 351억원으로 0.6%였다.
외화표시채권의 증감율은 2014년 대비 41.5% 늘었고 그중 달러표시채권이 전년대비 52% 증가한 반면 위안화표시채권은 90.7% 감소했다.
등록발행채권의 만기구조는 장기채권(3년 초과)이 117조6551억원으로 가장 많은 35.2%를 차지했고 이어 중기채권(1년 초과~3년 이하)이 113조7109억원으로 34%, 단기채권(1년 이하)이 102조6960억원으로 30.7%로 조사됐다. 만기구조별 증감율은 중기채권 12.2%, 장기채권 6.3%, 단기채권 2.7%로 모두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