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지방경찰청(청장 이상식)은 교통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설명절 전후로 교통혼잡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3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2016년 설명절 단계별 특별 교통관리 대책'을 시행한다.
특히 설 연휴기간 재래시장·고속도로·공원묘지 주변을 중심으로 교통·지역경찰·기동대 등 가용 경찰력을 최대한 동원해 대시민 안전확보에 총력 대응할 예정이다.
1단계로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주변 교통경력을 증가 배치해 한시적 주·정차 허용에 따른 특별교통관리를 실시, 2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15일간' 전통시장 30곳의 주·정차를 허용한다.
쇼핑객이 몰리는 대형마트, 전통시장, 백화점 주변 혼잡교차로에는 충분한 경력을 배치해 소통위주의 교통관리와 주변 정체를 가중시키는 불법 주·정차, 꼬리물기, 끼어들기 등 교통무질서를 집중 단속하고, 조기 성묘객이 몰리는 공원묘지(7곳)주변에서 혼잡완화를 위한 소통위주 교통관리로 성묘차량들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2단계 설 연휴기간 조치사항은 다음 달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는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원할한 소통관리를 위해 고속도로 혼잡구간과 병목구간, 사고우려지에 대해 교통경력을 증가한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절에는 주말을 포함한 5일간의 연휴로 귀성·귀갓길 교통량이 분산되면서 정체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음 달 5일 오후 귀성길과 8일 오후 귀갓길에 교통량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교통방송, 전광판, 트위터, 교통안내전화 등을 통한 소통정보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경찰은 또 출발 전 타이어 공기압 등 철저한 차량 안전점검과 차량운행 시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및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장거리 운행 중에는 휴게소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편안하고 안전한 귀성·귀갓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