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경찰청(여성청소년과)은 법무부(꿈키움센터)와 공동 진행으로 28일부터 1박2일간 양산 에덴벨리에서 청소년 캠프 '동행'을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평소 학교전담경찰관과 1:1 멘토링 중인 청소년들 및 학교 밖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동계 스포츠 강습을 통해 자존감 회복 및 공감대 형성을 유도하고 특히 학교전담경찰관과의 유대 관계를 강화해 형과 언니로서 미래에 대한 상담 등 고민을 쉽게 터놓을 수 있는 친밀함을 유지하고자 추진됐다.
행사는 학교전담경찰관 15명, 청소년 15명 등 총3 7명이 참석해 동부꿈키움센터에서 범죄예방교육·모의법정 체험 후 에덴벨리로 이동해 스키장 강습 및 소통·공감 미션 등이 이어졌다.
참가한 학교전담경찰관 A경장은 "난생 처음 타보는 스키를 학생과 손잡고 배우니 눈높이가 절로 되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학교 밖 청소년인 B양(17)은 "지난번 경찰관 언니와 캠프에 왔었을 때 너무 아쉬워서 겨울에도 해달라고 요청했었는데 그 요청을 들어줘서 너무 고맙고 역시나 즐거웠다"고 말했다.
부산경찰청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과 선도를 위한 멘토링 캠프를 테마별로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