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연합자산관리(이하 유암코)의 1차 인수추진 대상 업체에 2곳이 선정됐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유암코가 채권은행과 협의를 거쳐 1차 인수추진 대상으로 선박 크레인 제조사인 오리엔탈 정공과 스테인리스 코일 전문업체인 영광스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암코는 2개 사의 주채권은행과 매매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완료했으며 다음 달 중 출자자(LP) 참여 규모 및 가격협상 등을 통해 투자구조가 확정되는 대로 사모펀드(PEF) 설립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암코는 현재 2차 투자대상(2~3개 사)에 대한 검토도 진행 중이며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유암코 측은 "신규 구조조정기업은 워크아웃 시작 단계부터 주채권은행과 협의하는 방식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며 "채권 외에 출자전환 주식까지 인수하는 포괄적인 거래로 채권은행, 기업, 유암코가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새로운 구조조정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