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GS칼텍스(대표이사 허진수 부회장) 여수공장은 1600여명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연중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캠페인 첫날인 27일 임직원 40여명이 여수공장 부속의원으로 급파된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에 올라 헌혈에 동참했다.
GS칼텍스 여수공장은 사내 게시판 등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수시로 헌혈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헌혈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지난해 메르스 사태로 미뤄졌던 수술들이 재개되면서 혈액 사용량이 많아진 데다 최근 유례없는 한파로 헌혈자가 대거 감소했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적정 혈액보유량은 일 평균 5일분 이상인데 27일 현재 B형(5.9일)만 간신히 기준치를 넘었을 뿐 나머지 A·AB·O형(2.8~3.7일)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여서 최근 대국민 헌혈 참여 호소문을 내기까지 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GS칼텍스 임직원들의 헌혈이 수혈자의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