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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장 '기업회의 하기 좋은 곳'에 선정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기업회의 유니크베뉴 사업'에 꼽혀

송성규 기자 기자  2016.01.28 16: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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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여수세계박람회재단(이사장 신평식, 이하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기업회의 유니크베뉴 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서울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MICE 유니크베뉴(Unique Venue) 포럼은 MICE산업 관련 협·학회 및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업회의 하기 좋은 곳'으로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소개했다.

유니크베뉴는 특색있는 회의 장소를 뜻하는 단어로 전국 15곳 중 전남에서는 여수세계박람회장과 순천만 국가정원, 무주 태권도진흥재단 등 총 3곳이 선정됐다.

재단은 지난해 '제4회 어업인의 날'을 시작으로 중대형 컨퍼런스 및 전시행사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 총 188건의 행사에 87만명을 유치, 전년대비 75% 증가율을 보였다. 또한 지난해 박람회장 입장객이 총 320만명을 달성함으로써 전라남도 및 여수지역 대표 MICE 행사 개최지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2013년 박람회장 재개장 이후 세미나실을 기존 2개에서 현재 7개로 증설하는 등 MICE 시설을 지속적으로 보강하고, 그 기반을 활용해 올해는 다양한 MICE 행사 유치를 위해 전략적인 방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전남도 내 유일한 컨벤션시설로 자리매김을 통해 목표 입장객수 달성 및 여수세계박람회장의 사후활용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박람회장 내 엑스포홀, 컨퍼런스홀, 세미나실 등의 회의시설이 집약된 건물을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로 명명하고, 다음 달 방문하는 국내외 정상급 MICE 전문가들에게 박람회장을 최고의 MICE행사 개최지로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