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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 "피해 시설에 가용예산 최대한 투입, 복구 만전"

"선착순발급 대기표 대란상황 재발 막는 등 재난대비 매뉴얼 점검"

이유나 기자 기자  2016.01.28 14: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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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32년만의 제주 폭설사태와 관련 "제주에 남긴 상처를 함께 복구하고 치유해 나갈 것"이라면서 "부족한 점에 대해서는 이번 사례를 교훈삼아 빠른 시간에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우선, 재난대비 매뉴얼을 점검, 보완하겠다"면서 "정확한 매뉴얼이 갖추어 질 때 철저한 예방은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히고, "빠른 시일 내에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선착순 발급 대기표 대란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와 항공사 등과 협의하며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또한 폭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시설하우스 및 양식장 등에도 가용예산을 최대한 투입해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실의에 빠진 도민들이 힘을 얻고 일어서는데 온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또 "큰 혼란가운데 차분하게 대응한 관광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울러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자원봉사자와 도민 여러분께 마음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이 보내준 에너지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제주, 따뜻하고 편안한 제주, 대한민국의 희망이 되는 제주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