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이화 기자 기자 2016.01.28 16:00:35
[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권영수)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 주최한 사물인터넷(IoT) 스타트업 글로벌 육성 프로그램에서 최종 수상한 스타트업에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최종 선정된 △지오라인(대상) △한국플랜트관리(최우수상) △소티스(최우수상) △충북곤충연구소(우수상) △아키드로우(우수상) △핑거터치(우수상) 6개 스타트업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 참관·중국 심천 창업생태계 탐방 등 기회를 얻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선정된 스타트업에 △기술개발 지원·전문가 멘토링 △IoT 개발 환경 지원 △LG유플러스 프로젝트팀과 공동 사업화 등을 추진한다.
LG유플러스의 파트너사인 노키아는 대상·최우수상을 수상한 3개 스타트업에 노키아상과 MWC 2016 초대권을 제공한다.
또 다른 파트너사인 화웨이는 6개 스타트업에게 3월 중 중국 창업 생태계 탐방과 화웨이 본사에 초청한다. 특히 현지에서 벤처캐피탈과의 미팅 등을 통해 IoT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진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권준혁 LG유플러스 인더스트리얼 IoT사업담당 상무는 "이번에 발굴한 스타트업들이 국내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우수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IoT 스타트업들을 지원하고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