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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설연휴 때 데이터센터 이전

진료에 필요한 자격조회 서비스 정상 가동

하영인 기자 기자  2016.01.28 11: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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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관련, 원주혁신도시에 건강보험 데이터센터를 신축하고 다음 달 5일부터 10일까지 설연휴 기간을 이용해 서울시 마포센터 전산장비를 강원도 원주센터로 이전한다고 28일 밝혔다.

서버와 통신 등 모든 전산장비가 이송되는 해당 기간에는 공단의 전산서비스가 중단되나 공단은 진료를 받기위해 병·의원 등을 방문하는 국민의 불편을 방지하고자 요양기관에서 사용하는 '수진자 자격조회 서비스'는 정상 가동할 방침이다.

수진자 자격조회를 제외한 공단의 전산서비스 중단은 다음 달 5일 오후 6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예정돼 있으며 공단 홈페이지를 통한 안내와 공단의 각 유관기관 등에도 관련 내용을 통보하는 등 서비스 중단에 따른 사전 안내를 실시한다.

공단 관계자는 "다만, 40~50대 수송차량 행렬이 서울에서 원주로 이동함에 따라 귀성 또는 귀향 시 이동경로상 차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다"며 양해를 구했다.

한편, 공단은 성공적인 데이터센터 이전을 위해 정보관리실과 데이터센터이전추진단을 중심으로 이전 기간 중 '종합 상황실'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