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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경제구역청, 하동에 복합레저단지 조성 협약

하동두우단지 2645㎢ 터에 총 사업비 5023억원 투입, 체류형 복합레저단지 설립

송성규 기자 기자  2016.01.28 09: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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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권오봉, 이하 광양경제청)은 하동지구 두우레저단지 개발사업 실시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하동군청에서 27일 전재일 하동두우레저단지개발㈜ 대표이사, 윤상기 하동군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체결된 이번 실시협약에 따라 하동두우단지 2645㎢(80만평) 터에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5023억원을 투자해 27홀 대중골프장, 야구장, 연수원, 상업시설, 숙박 등 체류형 복합레저단지를 설립하게 된다.

하동두우레저단지개발㈜은 위본건설㈜과 (합)군장종합건설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으로 지난해 8월13일 두우레저단지 개발 사업시행자로 선정돼 올해 연말까지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을 수립 중이다.

권오봉 광양경제청장은 "두우레저단지 조성 완료 시 광양만권 개발사업에 새로운 지역산업을 창출할뿐 아니라 관광객 유치와 하동지구 갈사만조선산업단지, 대송산업단지의 입주기업 유치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