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시는 2015년 제4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 개최 이후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많아짐에 따라 올해는 도시농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에 오는 30일 '순천시도시농업연구회(대표 정상래)'와 '전라씨드림(대표 변현단)'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순천시도시농업연구회는 순천시의 도시농업을 실천하고 전달하는 단체다. 또 전라씨드림은 잊혀져가는 토종종자를 계승하고 재배를 확대하기 위한 전통농법을 실천하고 전달하는 단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단체는 '미래를 여는 더 큰 순천'의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키로 하고 농업·농촌의 상생발전을 위한 전략 마련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 '정원을 품은 행복도시' 완성을 위한 공익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이번 협약으로 시가 조성·운영하는 텃밭에 토종종자 시범포를 조성해 우리 전통작물을 알리고 보존 및 증식에 힘쓰며, 전통농법을 포함한 도시농업관련 기술 확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각자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을 통해 우리 시의 도시농업발전에 상당한 발전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