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여수YMCA(이사장 최연석)가 위탁 운영 중인 여수시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김은영)는 부모, 자녀 소통 프로그램 '가족끼리 왜 이래'를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30일 진행되는 부모와 자녀 간 소통 체험프로그램은 가족 얼굴을 그려보기, 부모·자녀 사춘기 제대로 알기와 몸소통 중심으로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가족 간 공감과 소통으로 해결하는 방안이 다뤄질 예정이다.
김은영 센터장은 "청소년기는 자아존중감과 자신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긍정적인 자아 정체감을 형성하는 중요한 시기로, 스마트폰, 게임, 음란물을 통한 성적 위기 경험이 왜곡된 성 지식을 갖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부모자녀 소통프로그램을 통해 사춘기 자녀의 특성을 이해하고 , 부모와 자녀 간의 의사소통방법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터득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기 위해 노력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여수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청소년들에게 성에 대한 건강한 가치관을 심어주고, 올바른 성교육과 성문화를 알려주는 역할과 전문적인 지식으로 책임있는 성행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성교육 전문기관이다.
2009년 2월25일 여성가족부, 여수시의 지원으로 여수YMCA가 건강한 청소년 성교육 전달과 확산을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남 동부권 청소년 8만여명에게 성교육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