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서경수 기자 기자 2016.01.27 17:03:02
[프라임경제] UN 산하 세계대학총장회의(IAUP)가 설립해 전정한 봉사와 나눔, 사랑 실천을 목적으로 하는 '월드 유니버시티 피스 코프’(WUPS, 이승민 의장) 파이널 대회'가 27일 오후 7시(현지시간) 중국 북경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WUPS중국조직위원회와 중국대외우호협회(외교부)가 기획, 후원하고 중국사회복지기금회와 중국사회부조기금회가 주관한다.
세계대학평화봉사단으로 뽑힌 57개 각국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1년 동안 평화봉사 사절로 활동하게 될 '지·덕·체'를 뽑는 국제행사로 진행된다.
대회 참가자들은 지난 14일 북경대학교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 평화 및 경제포럼에 참석했다. 16일부터 25일까지는 상해(상하이), 샤먼(복권성) 등 각지를 돌며 봉사와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모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렸다.
이어 파이널대회를 하루 앞둔 26일에는 '그랜드 스카이라이트 카틱 호텔'에서 학사가운과 드레스 예비심사를 통해 본선 대회의 공식적인 일정이 시작됐음을 전 세계에 알렸다.
월드 유니버시티 피스 코프(WUPS, World University Peace Corps)는 1986년 UN이 제정한 '세계평화의 해' 선포를 기념하기 위한 공식 명칭이다.
지난해까지는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World Miss University, WMU) 명칭을 사용했으나, 사무국 본부가 미국 뉴욕으로 이전 미국 뉴욕정부의 인가를 받은 재단법인(비영리단체)가 됨에 따라 올해부터 공식 명칭을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