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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편 투입' 아시아나항공, 제주 체객 해소 완료

25일 제주발 40편 편성·26일 제주발 38편 투입

노병우 기자 기자  2016.01.26 15: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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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제주공항 폐쇄에 따라 발생한 체객 해소를 위한 신속한 조치로 공항 운영 재개 2일째 체객 해소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3~25일까지 제주편 결항 탓에 발생한 체객을 7500여명으로 추산했다.

25일 제주공항 운영 재개에 맞춰 정기편 19편에 3325명, 임시편 21편에 4788명이 탑승했다. 특히 빠른 수송을 위해 임시편 11대를 페리(빈 항공기)로 제주에 투입했다. 

아울러 26일에는 체객 해소를 위해 정기편 35편(공급석 6375석)에 임시편 3편(공급석 608석)을 추가 편성했다. 

또 체객들에게 순차적으로 문자메세지를 통해 탑승안내를 했으며, 26일 대중교통이 끊긴 새벽 시간대 인천도착 승객들을 위해 △강북 △강서 △강남 등 목적지별로 총 19대의 전세버스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나항공 제주공항 체객은 오늘 중 모두 해소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