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착한생산, 착한품질, 착한가격' 세 가지 슬로건을 가진 전남 강진군 한우 대표브랜드 '강진착한한우'를 지난 9월 한우 명품관 개장에 이어 전국 유명 쇼핑몰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26일 강진군에 따르면 한우사업단은 대도시와 지리적 불리함을 극복하기 위해 접근성이 용이한 온라인 쇼핑몰에 초점을 맞춰 전문마케터를 고용, 대도시 직거래 판매에 역점을 뒀다.
지역사회 명소로 자리 잡은 강진착한한우명품관은 소고기 직거래 판매로 1등급 등심(100g)을 7500원에 판매한다. 연중 소비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풍미와 식감이 좋다는 소비자들의 평가를 받으며 매일 40~50건의 택배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다.
강진착한한우는 소비처를 좁은 지역사회가 아닌 대도시(서울, 경기)로 정하고 지리적 여건의 불리함을 극복할 수 있는 온라인 인터넷, 전화택배 등 직거래 판매유통에 주력한 결과 전국의 대표적 유명 쇼핑몰인 11번가, 옥션 등 7개소의 쇼핑몰에 입점하게 됐다.
더불어 대규모 유통업체, 학교급식시설 등에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식육판매업, 식육포장처리업 HACCP 인증을 취득, 경쟁력을 강화했다. 여기 더해 단순한 1차 생산물 판매가 아닌 가공상품 개발에도 힘을 쏟아 군 농특산물인 여주, 칡을 가미한 육포 가공품과 설맞이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강진착한한우명품관 운영자인 김강민 청자골한우리영농법인 대표는 "앞으로 대도시 소비자 고객 2만명을 확보, 데이터베이스화해 집중관리하고 연간 관내 한우 600두 이상을 잡아 대도시와 직거래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