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족욕장에서 건강과 웃음 찾아요!"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오는 2월16일부터 4월말까지 구청 열린정원 족욕장에서 '백세건강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주 화·금요일 낮 12시에 개최하며 적당한 족욕 시간을 감안해 매회 30분씩 힐링‧웃음 건강강좌도 함께 진행한다.
전문 강사가 건강 상식을 비롯해 △웃음치료 △스트레칭 △페이스요가 △힐링 △건강 뇌운동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강의한다. 백세건강학교는 족욕장을 찾는 구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백선기 구청장은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족욕을 하면서 가볍게 들을 수 있는 건강강좌를 준비했다"며 "지난해 12월 개장 이후 벌써부터 많은 주민이 찾아 명소로 자리 잡은 열린정원을 활용해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운대구는 지난해 12월1일 담장을 허물고 구청 마당을 온천족욕장, 야외무대, 바닥분수 등을 갖춘 '열린정원'으로 조성했다. 대표적으로 온천족욕장이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매주 수·목요일에는 상설 음악회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