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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서울 이야기 담은 '동네뉴스' 방송

25일 '서울에도 동네가 있다' 첫 방송…시민기자 양성 프로젝트 '나도 기자다' 진행

황이화 기자 기자  2016.01.25 18: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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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 티브로드(대표 김재필)는 25일부터 서울 지역 자치구의 색깔을 담은 '동네뉴스'를 방송한다고 25일 밝혔다.

티브로드 서울보도국은 동네뉴스 제작에 대해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고 찾아보는 뉴스를 만드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동네뉴스는 △이재원 기자의 '중구난방' △이정윤 기자의 '서대문 판' △김대우 기자의 '강서남북' △김진중 기자의 '동대문을 열어라' 등 각 자치구만의 특색을 담아 방송된다. 

특히 △전통재래시장이 많은 동대문의 숨은 가게·착한 가게를 소개하는 '어서오세요' △마곡지구 등 대규모 개발에 따른 정보를 전달하는 'TV 부동산' △생활 체육이 활성화된 서대문의 동호회를 찾아가는 '동네방네 예체능'△충무아트홀과 함께하는 '뮤지컬 배워봅시다' 등 생활정보 중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큰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또한 각 코너물은 주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제작된다. 티브로드 서울보도국은 SNS 등 지역 내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뉴스 영상 등을 공유하하는 등 지역민에게 더욱 가까이 찾아간다는 방침이다.

한익희 티브로드 서울보도국장은 "서울뉴스가 전체를 아우르는 것이라면 동네뉴스는 지역민에게 도움을 주고 지역 감성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지역뉴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네뉴스는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주 4회(본방송은 오전 9시, 재방송은 당일 오후 3시·오후 5시·오후 8시30분) 전파를 탄다.

아울러 티브로드 서울보도국은 지역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주민이 직접 취재해 보도에 참여할 수 있는 시민기자 양성 프로젝트 '나도 기자다'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