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G이니시스는 P2P 금융서비스 1위 기업 8퍼센트와의 제휴를 통해 진행한 '제1호 KG이니시스 가맹점 대상 크라우드 펀딩' 모집이 성황리에 마감됐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모집을 시작한 자연식 반찬 쇼핑몰 '힐링메뉴'와 건축자재 업체 '디엠(DM)'의 크라우드 펀딩 상품은 개시 이후 각각 28분, 48시간 만에 2500만원, 2000만원의 모집 금액이 100% 달성돼 마감 기간 이전에 조기 종료됐다.
이는 KG이니시스와 8퍼센트가 제휴를 체결한지 20여일 만에 거둔 성과다.
발전 가능성이 높은 KG이니시스의 온라인 쇼핑몰 가맹점은 20~30%대의 지방은행 및 저축은행 등의 금리보다 저렴하게 사업 자금을 조달할 수 있고 투자자는 안정적으로 시중 금리 대비 높은 8%대의 투자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인기리에 투자가 마무리 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제 1호 KG이니시스 가맹점 대상 크라우드 펀딩' 모집 마감 이후 하루 만에 100여곳의 가맹점에서 대출신청이 접수되는 등 KG이니시스 특화 상품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상태다. 양사는 1분기 안에 이번 제휴로 인한 월 대출금액이 1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G이니시스와 8퍼센트는 지난 4일, 제휴 계약 체결 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새로운 투자 활로를 제공하며 신규 사업 모델 개발을 위한 회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KG이니시스 사업자 전용 신청 페이지를 별도로 개발해 대출신청 때 불필요한 절차와 서류를 축소할 예정이다.
KG이니시스 관계자는 "투자 편의를 위해 간편결제 서비스 KPAY 내에 크라우드 펀딩 메뉴를 연동해 투자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투자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크라우드 펀딩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