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시체육회(회장 윤장현)는 25일 광주광역시청 중회의실에서 제119차 이사회와 2016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와 총회에 앞서 체육인재장학기금에서 마련된 장학금으로 우수학생선수 19명을 선발해 1,120만원을 전달했다.
이사회에서는 2015년도 회계·정기감사 결과와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참가 계획보고, 시청 야외스케이트장 설치·운영 상황을 보고했으며,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과 체육회 해산에 관한 사항 등 총 4건의 안건에 대해 의결 처리했다.
이어 진행된 대의원총회에서는 보고사항 2건과 심의안건 3건이 원안 의결 처리됐다.
2016년도 광주시체육회는 '함께하는 통합체육, 시민중심 광주체육'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국내종합경기대회 경기력 향상 △우수선수 육성·관리강화 △청년 체육인재 일자리 창출 △체육지도자 복지증진 및 관리 강화 △통합체육회 출범에 따른 조직력 강화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지원 △체육시설물 효율적 관리·운영 △체육시설물 개방을 통한 시민 건강 증진 등 15개의 추진과제를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신규사업으로 2016년 광주시정 최우선 과제인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청년 체육인재 육성 사업'에 10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민선6기 정책사업에 체육회가 선도하여 '더불어 사는 광주 행복한 시민' 구현에 앞장 설 계획이다.
윤장현 체육회장은 "올해는 체육단체 통합이라는 중요한 과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두 체육단체 간의 행정적 통합을 넘어, 지난 광주체육의 30년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100년을 열어갈 선진체육조직을 설계하는 매우 중요한 해"라면서 "양 단체가 원활하게 통합될 수 있도록 체육회 집행부 임원들과 가맹경기단체 대의원들에게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