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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영입 1호' 안재경, 광주 동구청장 출마 선언

김성태 기자 기자  2016.01.25 16: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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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민의당(가칭) '영입 1호' 안재경 전 경찰대 학장이 25일 오전 11시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 동구청장 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이날 출마선언에서 안 전 학장은 국민의당 '영입 1'로, 광주 지역에서의 행보를 밝히며 동구청장 출마 결심의 배경을 설명했다.

안 전 학장은 "자치구청장은 주민들의 꿈과 바람을 정책으로 담아내고 실현시켜나가는 첨병"이라며 "가지고 있는 자원에 대한 의미를 알고 활용할 줄 알아야 하며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동구처럼 열악한 재정자립도와 변화가 필요한 자치구라면 좀 더 폭넓은 경험과 중앙과도 소통할 수 있는 인물이 자치단체의 장으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행정전문가로서 가장 빠른 시일 내에 동구를 안정화 시켜 나가겠다"며 "동구 주민들의 꿈인 '누구나 살고 싶은 동구', '누구나 가보고 싶은 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안재경 전 학장은 장흥 관산중학교 졸업와 광주 동신고등학교, 조선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행정고시(31회) 출신 안 전 학장은 서울 은평구청 생활체육과장과 서울시청 청소사업본부과장을 거쳐 경찰청 경정 특채로 인천 중부경찰서 과장, 서울 동작경찰서장, 전남지방경찰청장, 광주지방경찰정장, 경찰대 학장, 호남대학교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