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한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 경제5단체장을 포함한 각계 인사들이 모여 병술년 경제성장을 위한 각오를 4일 다졌다.
이번 신년회에 참석한 국내 각계 대표, 주한 외교사절 및 외국기업인 등 1000여명은 서로 새해인사를 나누며 상생과 화합의 정신을 바탕으로 경제 전반의 동반성장을 일구어내 올 한해를 선진경제, 선진한국의 토대를 마련하는 해로 만들 것을 다짐했다.
정계인사로는 김원기 국회의장, 정세균 열린우리당 의장, 한화갑 민주당 대표가, 정부각료는 전윤철 감사원장, 한덕수 경제부총리, 오 명 과기부총리, 이희범 산자부 장관이 그리고 경제 대표로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한 경제5단체장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재계 인사로는 박삼구 금호그룹 회장, 이구택 포스코 회장, 최태원 SK(주) 회장,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김동진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이, 노동계 인사로는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이 참석했다.
주한 외교사절 및 외국기업인으로는 Michael Geier 주한 독일 대사, Ning Fukui 주한 중국 대사와 Robert E. Fallon 한국외환은행 이사회 의장 등이 자리했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강신호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과 김용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대표로써 상생협력을 통해 더불어 발전하는 사회를 기원하며 건배제의를 했다.
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우리 경제가 모처럼 활기를 보이고 있는 만큼 정부와 기업, 근로자 등 모든 경제주체들이 힘을 모아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들어설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우리 기업들은 부단한 경영혁신과 새로운 가치창출로 경쟁력을 향상해야 하며, 아울러 깨끗한 경영, 투명한 경영, 함께 나누는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확산시켜 시장과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손 회장은 “정부도 성장의 중요한 축인 설비투자가 더욱 활발해 질 수 있도록 기업활동에 장애요인들을 해소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행사의 참석자들은 신년을 맞이하여 주변 참석자들과 서로 덕담을 주고 받으며 인사를 교환하였다. 또한 최근 경제가 회복 기미를 보이는 것에 환영의 표시를 하면서 새해 계획과 포부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날 개최된 신년인사회는 대한상의 주최로 매년 1월초에 개최되며 국내 주요 기업인은 물론, 정부각료,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그리고 사회단체, 학계, 언론계의 대표, 주한 외교사절 및 외국기업인 등 각계 대표가 대거 참석하는 경제계 최대 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