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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다양한 관광시책 모색...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인센티브 지급

체류형 관광객 1인당 1만원, 숙박일수와 방문경로 따라 차등 지급

강경우 기자 기자  2016.01.25 16: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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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사천시는 올해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버스를 이용한 일반관광과 기차관광 및 사천공항을 이용한 국내·외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시는 올해 1만5000명을 목표로 1억4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노력하고 있으며 경남도내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 유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인센티브 신청 여행사는 여행 시작 7일전까지 시에 사전 통보하고 협의를 거쳐, 관광을 종료한 날로부터 15일 이내 인센티브 지급을 신청하면  된다.

대상은 내국인 20명이상 하루 숙박 후 지역 음식점을 이용하고 관광지를 방문하면 1인당 1만원을 지급하고 숙박일수와 방문 경로에 따라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서울 지하철, 남부터미널, 사천공항 등에 주요관광지 이미지 광고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고객위주의 새로운 관광시책도 발굴해 보다 많은 수도권의 관광객이 한려수도의 중심도시 사천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메르스(MERS)로 인한 관광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에 있는 30개 여행사를 통한 열차 관광객 2500여명, 중국인 400여명을 비롯한 단체관광객 1만2000여명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