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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 풍수해보험 가입 적극 추진

장철호 기자 기자  2016.01.25 16: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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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호우, 대설 등 각종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주택 및 온실 피해를 주민 스스로 대비 할 수 있도록 풍수해 보험 가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풍수해 보험 가입 대상은 세입자 동산을 포함한 단독, 공동주택과 비닐하우스(온실포함)이며, 보험상품은 시설복구 기준액 대비 70%, 80%, 90%를 보상하는 3가지 유형으로 구성돼 있다.

보험료 부담은 개인이 부담하여야 하는 보험료 중 소득 수준에 따라 86~55%까지 군에서 사업비를 지원해 주고 있다.

가입절차는 개인이 보험사에 직접 가입 및 읍면사무소를 통하여 단체 가입을 할 수 있으며, 군에서는 군민 편의를 위하여 단체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민홍보로 군민들의 자발적 보험가입을 유도, 태풍, 홍수, 호우, 대설 등 각종 재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피해에 주민 스스로가 대비 해 나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보성군은 풍수해가입을 적극 권장하기 위해 연초 영농교육 시 주민설명회 개최, 반상회보 및 읍면정 회보 게재, 페이스북·보성안전지킴이 등 SNS을 활용한 홍보, 마을행정 방송실시, 마을담당직원을 통한 개별홍보 등 다양한 홍보를 추진하여 지난해 5000여명의 풍수해 보험가입 실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