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회사의 방향, 비즈니스 의사 결정, 투자, 인생의 선택에 회계가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이익을 내는 상품은 어떻게 만들 수 있을지,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은 무엇인지, 어떤 업종이 이익을 낼 수 있고 뛰어들 수 있는 업종인지, 가격을 내린 토지는 언제 팔리는지 등을 결정하는 일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런 어려운 결정을 항상 해야 하는 사장님 들은 회계가 반드시 필요한 데 배울 곳이 마땅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은 저자가 일반 독자뿐 아니라 사장님 시선의 회계 책도 써달라는 요구에 부응해 쓴 2편이다. 원서에는 그래서 '사장님도 쉽게 알 수 있는'이라는 부제가 붙었다. 그렇다면 사장님이나 경영 관리 업무 종사자에게만 필요한 것이 회계일까.
일본에서는 특히 사회 초년병들에게 비즈니스에 필요한 3대 무기로 '회계·영어·IT'를 꼽는다. 그러나 경영 혹은 재무 담당자가 아닌 이상 재무제표의 읽기·쓰기 같은 이른바 회계 스킬이 필요한 상황은 거의 접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책은 그런 고정 관념을 깨고 생활 속에서 자전거나 자동차 운전을 배우면 자연스럽게 사용하듯 회계를 배우라고 말한다.
케이스 스터디 같은 간단한 예제를 통해 회계를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일상의 사례들을 알려준다.
회계 용어나 수학이 어색한 일반 독자에게 일상생활에서 회계 식 사고방식이 왜 중요한지, 회계를 감각적으로 접목시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친절히 안내할 것이다. 성안당에서 펴냈고 가격은 1만28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