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유능한 예술가는 모방하고 위대한 예술가는 훔친다"는 말은 훌륭한 20세기 대표 화가로 꼽히는 피카소가 한 것이다. 세상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는 점과 인류가 지금껏 만들어 놓은 최고의 것을 자신의 일에 접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점을 간파한 명언이기도 하다.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고수에게 훔쳐라'라는 책도 처칠, 샤넬, 박태준, 손석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세계 각국의 인물들이 들려주는 다양한 이슈들을 압축해 담음으로써 인생 지침서로 활용도를 극대화하자는 의도로 마련된 '훔치기 기술'이다. 꿈과 행복을 이루기 위해서는 모방만 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훔쳐야 한다는 적극성으로 사람들의 지혜를 적극적으로 배우도록 돕는 책이다.
15년간 잘 다니던 대기업을 그만 두고 유럽-미국 여행을 떠나 34개월을 보낸 괴짜 이도준씨가 내놓은 작품이다. 도서관에서 각국 유명인들의 삶의 비법을 담기 위해 1만권가량의 책을 읽은 것으로 알려진 전문 저술가다. 황소북스 펴냄, 1만3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