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쌍용자동차(003620)는 생산물량 증대와 완벽한 품질의 제품 생산을 다짐하는 2016년 생산본부 목표달성 결의대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평택공장에서 열린 결의대회에는 쌍용차 생산본부 송승기 상무를 비롯한 생산본부 임직원 170여명이 참석했다.
쌍용차는 지난해 2014년 대비 3.9% 증가한 14만5633대를 생산해 지난 2002년(16만1016대) 이후 13년 만에 최대 생산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이에 쌍용차는 올해 지난해 성과를 이어가는 것은 물론, 생산목표 달성을 위해 2016년을 '변화와 혁신의 해'로 정하고 완벽한 품질의 제품 생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쌍용차는 이런 목표달성을 위해 △신제품 성공적 출시 △품질 경쟁력 향상 △물류 경쟁력 향상 △안전 및 보건 경쟁력 확보 등을 전략과제로 설정하고 중점 추진키로 했다. 또 세부 행동 강령으로 'i BEST'를 정하고, 솔선수범 및 원칙준수 등을 개인별로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쌍용차는 행사 후 올해의 목표를 담은 현수막에 생산본부 임직원 전원이 참여해 서명을 하는 등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쌍용차 생산본부 송승기 상무는 "쌍용차는 지난해 티볼리의 성공적인 출시와 함께 13년 만에 최대 생산실적을 달성하는 등 큰 성과를 이뤄냈다"며 "특히 올해는 흑자전환의 열망과 도전을 담아 티볼리 롱바디의 성공적인 출시는 물론, 제품품질 향상과 생산물량 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10일 국내영업본부를 시작으로 17일 서비스 네트워크와 이번 생산본부까지 각 부문별로 결의대회를 갖고 생산판매 물량증대와 함께 2016년 회사의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