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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카, 올해 차고지 3000개까지 확대

수도권 이외 지역 약 550개 차고지 신설…전국 카셰어링 활성화 선도

노병우 기자 기자  2016.01.22 14: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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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그린카는 올해 전국 3000여개의 차고지(그린존)를 확보해 고객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카셰어링 서비스의 전국적 활성화를 주도하겠다고 22일 밝혔다. 

그린카는 올해 말까지 전국 약 1100개의 차고지를 추가로 확보해 총 3000곳 돌파를 목표로 삼았다.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 약 550개의 차고지를 신설해 기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이 중심이었던 카셰어링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활성화 할 계획이다.

특히 △롯데하이마트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전국적 유통망을 보유한 롯데그룹 계열사와 협업을 통해 약 400개의 차고지를 운영할 계획으로, 방문고객과 인근 주민 및 매장 직원들이 △쇼핑 △여행 △업무용의 목적으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4시간 무인으로 제공되는 카셰어링 서비스는 차고지가 많을수록 고객이 차량을 찾기 위해 이동하는 거리가 줄어들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린카는 지난해 카셰어링 서비스의 핵심요소인 차고지 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객접근성을 높여왔다. 2014년 1050개에서 한 해 동안 800개 이상의 차고지를 늘려 2015년 말 국내 최다 규모인 1900여개의 차고지를 확보해 국내 1위 카셰어링 서비스망을 구축하게 됐다.

또 지난해 6월에는 △서울시 △인천시 △수원시 △부산 해운대구에 이어 시흥시와 카셰어링 서비스 활성화 업무협약을 단독으로 맺으면서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증진시켰다. 각 지방자치단체들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기존 공영주차장 위주의 차고지를 △관공서 △주민 센터 △아파트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곳으로 확대했다.

그린카는 차고지 확대와 더불어 카셰어링 최초로 남은 차량 대여시간을 포인트로 돌려주는'빠른 반납 혜택'을 도입하고, 새로 투입되는 모든 차량에 운전에 도움 되는 후방카메라를 장착하는 등 카셰어링 서비스의 수준을 선도적으로 높이고 있다. 

그린카 김진홍 대표이사는 "공유경제의 대표 모델인 카셰어링 그린카가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는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그린존을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는 그린카 차고지 및 차량 서비스품질을 더욱 강화하고, 그린카를 타고 스키장을 방문하면 각종 혜택이 제공되는 스키장 요금제와 같이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카셰어링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