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문대성 의원 인천 남동갑 출마 논란

최인호 예비후보 "김무성 대표 유권자들에 사죄" 촉구

서경수 기자 기자  2016.01.22 10:24:4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던 문대성 새누리당 의원이 지역구를 바꿔 인천 남동갑 출마를 선언하자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갑 최인호 예비후보는 21일 규탄 성명을 내고 "문대성 의원은 식물 국회의원으로서 지역발전에 전혀 기여가 없었고 표절 판명으로 사하갑 유권자들의 정치적 자존심을 구겨버렸다"며 "이런 문대성 의원이 인천에 출마한다는 것은 한마디로 코미디 같은 일"이라고 비난했다.

최 예비후보는 또 문 의원의 추천을 받은 허남식 전 부산시장의 사하갑 출마도 함께 언급했다. 그는 "한 번 출마하고 당선되면 다른 곳으로 가버리는 새누리당 의원과 후보들은 사하갑 주민들을 삼류 코미디에 놀아나는 들러리로 보는 것인가"라고 언급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어 "문 의원과 허 전 시장의 출마 철회와 자질과 명분이 없는 후보들을 총선에 출마시키려는 김무성 대표는 유권자들에게 사죄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