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배 기자 기자 2016.01.21 19:08:57
[프라임경제] 방송통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2016년 희망찬 도약을 다짐했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회장 장동현), 한국방송협회(회장 안광한) 등 총 17개 방송통신 유관협회·기관이 공동 주최한 '2016년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가 21일 개최됐다.
'대한민국의 희망찬 도약! 방송통신인이 만들어 갑시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신년인사회는 방송통신인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고, 국가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황교안 국무총리,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홍문종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 전직 장·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송통신업계 주요 인사 500여명이 함게 모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황 총리는 이날 신년 인사를 통해 "방송과 통신이 융합하는 미디에 빅뱅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의 방송통신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로 삼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정부는 올해에도 방송 통신 산업을 창조경제의 핵심 산업 가운데 하나로 삼아 초고화질(UHD) 방송 등 차세대 방송산업을 육성하고, 새로운 방송통신 융합 서비스를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지난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방송통신 분야는 도전을 통해 단통법 안착, 이통시장 요금과 서비스 정착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어 "제3기 방송통신위원회가 출범하면서 약속한 정책들에 대해 국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방송통신 생태계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법·제도를 정비하고, 개인정보 보호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새로운 산업 발전이 조화를 이루도록 노력하겠다는 설명이다.
최 위원장은 또 "방송의 공적 책임을 제고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방송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토주무의 정신으로 방송통신인들 치밀하게 준비해 도약의 기회로 삼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한국방송공사(KBS) △문화방송(MBC) △서울방송(SBS)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등 지상파 방송사와 △JTBC △MBN 등 종합편성채널 △YTN △연합뉴스TV 등 보도채널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통신사업자 △티브로드 △CNM △CJ E&M △현대HCN △푸르메 등 유료방송 업체 및 외주제작사를 비롯한 방송통신 업체가 모두 한자리에 모여 새해의 발전을 기원하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