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이화 기자 기자 2016.01.21 15:05:29
[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사장 장동현)은 '브라보!리스타트(BRAVO!Restart)' 4기 발대식을 진행하고 10개월간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브라보 리스타트는 SK텔레콤이 진행하는 ICT 분야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브라보 리스타트 4기는 63대 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12개 팀이 선발됐다.
선발된 업체는 △래드손(고품질 무선 오디오 솔루션) △TKS세미콘(콜드체인 실시간 온도 검증 서비스) △아키드로우(스마트 디바이스 활용 3D공간 구현 솔루션) △운동이 땡길때(운동·뷰티 무제한 멤버십·O2O마케팅 플랫폼) △시큐리티 플랫폼(사물 개방형 보안 플랫폼) △엠씨티(조명 내장 디바이스 반응 형 스마트홈 브릿지) 등이다.
향후 10개월 동안 팀들은 비즈니스모델을 점검받고 SK텔레콤 및 외부 전문가들로부터 각 사업별로 필요한 다양한 내용에 대해 1:1 멘토링을 받게 된다.
SK텔레콤은 이날 발대식에서 선정된 팀들에게 각 2000만원의 창업응원금을 전달하고 이들의 초기 사업 안정성 제고 및 향후 ICT분야에서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SK텔레콤의 생활가치·미디어·IoT 등 3대 차세대 플랫폼과의 협업 가능성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의 벤처기업 육성 프로그램 '드림벤처스타' 참가 팀과 시너지를 내는 방안도 지속 검토할 계획이라고 업체는 설명했다.
이재호 SK텔레콤의 CEI사업단장은 "이번에 선정된 브라보 리스타트 4기 업체들의 성공을 위해 지난 3기 동안 쌓아온 창업 육성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 아이디어와 열정을 갖춘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으로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의 유망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브라보 리스타트는 지난 2013년 1기 모집을 시작으로 올해로 4년째를 맞았으며, 1~3기 34개팀 대부분 창업했다.